요즘 심란한 일들이 있어서 가끔 명상(?)을 즐깁니다. 수험생 시절에는 독서실 비상계단에서 밖을 바라보며 멍~ 때리곤 했는데, 그게 버릇이 된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효과적으로 그리고 당장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를 알고싶어 정리했던 내용들을 포스팅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명상은 사실 멍때리기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명상은 지난 수천 년전부터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행해져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러한 명상이 우리의 신체건강에 또는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뇌’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왜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1. 불안과 우울증을 줄이고 통증 내성을 높입니다.
명상을 하는 사람의 뇌 스캔시 통증에 대한 내성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불안과 우울증을 느끼는 것과 관련이 큰 부위의 활동이 증가했습니다.
2. 기억력, 자기인식, 목표설정 능력이 증가된다
또한 Default Mode Network(DMN, 디폴트모드네트워크)는 명상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고 외부 세계에 집중하지 않고 있을 때 크게 활성화 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억력, 자기인식 및 목표설정 능력이 향상됩니다.
(DMN은 단순히 멍때리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네요.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공감능력이 높아진다.
(종교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스님들을 보면 온화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죠. 과학자들이 이러한 스님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공감 능력과 관련된 뇌의 영역이 훨씬 뚜렷하게 나타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4.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든다.
명상을 즐기는 소위 말하는 ‘명상가’들에게는 우리가 흔히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인 분노와 슬픔, 긴장을 감소시키는 알파파를 가지고 있습니다.
5. 뇌의 형태가 바뀐다.
놀라운 점은 위에 언급한 알파파가 충분하지 않게되면 물리적으로 우리의 뇌 모양과 크기를 변화시킨다는 점입니다.
한 연구에서 명상수업을 8주 동안 진행한 후 측정한 결과, 학습능력과 기억 그리고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우리의 뇌의 부분에서 회백질이 더 밀도가 높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6. 심박수를 낮춘다.
유익한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지만, 심장 박동수인 심박수를 조금 늦춰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압 감소의 효과도 있습니다.)
7. 텔로미어 길이를 늘립니다. (노화와 관련됨)
텔로미어는 말단소라고 불리는 보호단백질로 최근에 핫한 노화시계를 알려주는 서열을 일컫습니다. (과학적인 부분은 너무 어려우니 위에 링크된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이러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다면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암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명상 수업을 통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킨 연구대상자들은 이 텔로미어 길이가 유의미한 증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이 그것이 암을 치료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비디오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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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상으로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이점들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내용이 ‘당장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불안과 우울증 감소.
- 통증 내성 향상.
- 기억력, 자기인식, 목표설정 능력 증가.
- 공감능력 향상.
- 부정적인 감정 감소.
- 뇌의 형태 변화.
- 심박수 감소.
- 텔로미어 길이 연장.